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이달까지 집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예산(3조 5100억원)의 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진공은 적기에 자금집행을 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현장인력도 보강했다. 중진공은 오는 25일까지 본사와 연수원 인력 40명을 지역본(지)부에 배치해 신속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지난해에도 메르스 피해 등 경제 위기 시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해 9000억원 규모의 추경자금을 적기에 집행한 바 있다. 조한교 중진공 기업금융처장은 “정책자금 조기집행이 얼어붙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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