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시계제조기업인 롤렉스가 글로벌 소비자로부터 가장 좋은 평판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컨설팅회사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 연례 조사를 인용해 롤렉스가 가장 좋은 평판을 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중국 등 15개국의 소비자 24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기업별로 제품 및 서비스, 혁신, 작업환경, 지배구조 등 7개 부문이었다. 조사 결과 가장 좋은 평판을 받는 상위 25개 기업 가운데 맨 꼭대기에는 롤렉스가 올랐다. 작년 평가 때 4위였던 롤렉스는 올해 평가에서 11개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롤렉스는 제품 및 서비스가 탁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롤렉스에 이어 미국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월트디즈니와 인터넷기업 구글이 각각 2~3위에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삼성이 17위에 올라 유일하게 25위 이내에 랭크됐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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