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국내 건축 현장에 '플랜 그리드'(Plan Grid)라는 도면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플랜 그리드는 미국에서 개발한 도면 공유 프로그램으로, 건설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도면 수정이나 변경 사항을 공사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해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공사 현장에서 종이 도면을 없애고 태블릿PC로 작업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클라우드(웹서버) 기반으로 5,000여 장 용량의 도면을 공유할 수 있고 도면뿐 아니라 각종 공사 관련 문서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 전송 기능이 있어 작업을 지시하는 데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건축수행
GS건설 안채종 건축수행본부장은 "모바일 기기의 장점을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