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의 소형 SUV 500X가 국내 출시했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춘 SUV로 한국 SUV 시장을 공략에 나섭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쾌한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 소형 SUV.
역동적인 느낌의 디자인과 색상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탈리아 피아트의 첫 소형 SUV 500X입니다.
피아트 500 모델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고, 도로 상황에 따라 주행모드를 바꿀 수 있는 '무드 셀렉터'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탑재됐습니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 차종의 2가지 디자인에, 11가지 바디컬러를 고를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 인터뷰 : 파블로 로쏘 / FCA코리아 대표
- "500X는 기존 500 모델의 디자인과 특징을 이어받았지만, 훨씬 더 많은 개선이 이뤄진 차량입니다. 차체가 더 커졌고, 주행능력이 강화됐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BMW의 '미니 컨트리맨'.
쌍용차의 티볼리에어와 기아차가 이달 말 내놓을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와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파블로 로쏘 / FCA코리아 대표
- "피아트는 급성장하는 한국 소형 SUV 시장에서 좋은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피아트의 인지도를 높힐 수 있는 기회입니다."
피아트는 올해 한국에서 500X 1천2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