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생활필수품 위주로 골라 할인하는 ‘콕콕!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상품기획자들(MD)이 6개월 전부터 제철 신선식품, 주요 생활용품 등을 미리 골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항공편을 통해 직송한 ‘알래스카 킹크랩’이 있다.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알래스카 활(活) 킹크랩’을 100g당 5590원에 살 수 있다. 낚시로 잡아 비늘 손상이 거의 없는 900g 안팎의 ‘모로코 왕갈치(해동)’는 마리당 1만2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죽향 딸기를 비롯해 담양 딸기, 오메가3딸기 등을 4000원~6000원대에 팔며 무항생제 특란(30개·엘포인트 회원 3000원·비회원 6000원), 제주산 활 광어회(300g 안팎·1만9800원, 국산 활 전복(4마리·1만원) 등 프리미엄급 상품도 준비했다.
특히 평소 할인을 거의 하지 않는 제주 삼다수, 하겐다즈 파인트 등의 브랜드 제품도 콕콕 세일 행사에 동참에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를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매장에서 ‘콕콕! 세일’ 초청장 70만부를 사전 증정하고 있다.
“우수 고객들을 대상으로 쿠폰북을 발송하던 방식과는 달리 초청장 형태로 제작한 ‘스페셜 쿠폰북’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 방식의 변화를 준 것”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해당 초청장에는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창립 행사 기간 중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 다양한 할인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올해 롯데마트 창립 기념 행사는 상품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연중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