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MBN 매일경제가 오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뷰티포럼은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K-뷰티 산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K-뷰티 로드를 건설하는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이 이번에는 동남아 한류의 중심지 베트남으로 달려갑니다.
이번 포럼은 특히 동남아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 '코스모뷰티베트남전시회'와 함께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잇츠스킨, 코스맥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장품 업체 50여 곳이 이미 참석을 확정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의 지원 아래 베트남 보건부 고위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한국 화장품의 현지 진출전략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베트남 FTA로 한결 가까워진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5억 7,636 달러 우리 돈으로 6천억 원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 화장품은 1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한류 열풍으로 해마다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MBN 매일경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2014년 베이징, 2015년 상하이에서 뷰티포럼을 개최하였고,
지난해 차세대성장포럼에서 K_뷰티 로드 건설을 제시해 높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베트남 포럼은 23일 호치민 인터컨티넨탈 아시아나 사이공 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코리아 나이트를 통해 한국 화장품업체와 현지 유통업계의 만남이 이뤄집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