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물류를 넘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물류 시장의 주요 동향을 점검하고 핵심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공급망 물류 전문매체 CLO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미래물류기술포럼이 후원한다.
차세대 물류를 이끌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우버코리아, 메쉬코리아, 스트라입스,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매일경제, 동원산업, CJ미래경영연구원, FMS코리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한진, CJ대한통운, 아마존 등 13개 기업의 연사가 참여해 산업간 융합시대를 조망한다.
개막 연설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민정웅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산업간 영역파괴, 물류가 물류를 넘어서야 하는 이유를 놓고 발표를 갖는다. 특히 강호인 장관은 산업간 융복합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물류산업이 유통?제조?IT 산업과 벽을 허물어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전문 일자리의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스타트업을 넘어’로 명명된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강경훈 우버코리아 지사장,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승준 스트라입스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 대표변호사가 강연을 갖는다. 플랫폼, 교통, 물류, 제조·유통을 대표하는 스타트업과 기술 법률 전문가가 함께 초기 기업이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두번째 세션은 ‘기술을 넘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파괴자들’의 저자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 김종성 동원산업 부사장, 박정훈 CJ미래경영연구원 수석, 이강표 FMS코리아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기술 트렌드 조망을 시작으로 콜드체인, 로봇·드론, 포장기술이 변화시킬 세상을 조망한다.
마지막 세션은 ‘플랫폼을 넘어’다.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박주상 한진 이하넥스사업부 부서장, 정태영 CJ대한통운 TES전략실 실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송상화 교수는 세상 모든 것의 연결을 주제로 아마존, 구글, 우버의 플랫폼 전략을 논한다. 박주상 부서장, 정태영 실장은 각각 한진의 직구·역직구 플랫폼 이하넥스, CJ대한통운의 물류플랫폼 헬로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의 마지막 강연은 아마존코리아가 맡는다.
이밖에 CLO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인 데모데이 스테이지, 물류 플랫폼과 신기술 관련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는 로지스타 스테이지도 함께 진행된다.
민정웅 로지스타서밋 조직위원장은 “공유경제, 온디맨드, 라스트마일, 작은 길목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물류 서비스들이 탄생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드웨어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지스타서밋 홈페이지(www.logistarsummit.com)나 전화(02-3789-2016)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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