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가 열린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휴젤 오픈이노베이션’ 창업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휴젤(Hugel)이 개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경진대회’와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의 2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업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초기회사 및 구체적 사업계획을 가진 예비창업자로, 모집 분야는 의약품, 의료기기, 뷰티 및 헬스케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5월 18일 역삼동 팁스타운(TIPStown)에서 데모데이를 갖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상 한 팀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에게는 2,000만 원, 우수상 두 팀에게는 1,000만 원, 총 7,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휴젤과의 사업 협업 및 투자유치 기회도 얻게 된다.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은 마스크팩 분야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디자인, 재료 및 성분, 패키징, 컨셉 및 스토리, 중국시장 진출 아이디어 및 기타 세부 분야 중 최대 3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대상 한 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스무 팀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휴젤에 귀속되며 적합한 아이디어의 부재 시 수상작을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당선자 중 휴젤 입사 희망자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휴젤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참가신청 양식을 작
휴젤은 일명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보툴렉스(Botulax)’와 HA필러인 ‘더 채움’, 바이오의약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안면리프트 제품인‘블루로즈’와 미백과 주름개선에 탁월한 고기능성 화장품인 ‘웰라쥬’ 등을 판매하는 바이오의약품 기업이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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