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일본 최대 에너지·정유업체 JXNOE(옛 신일본석유)에 수산사료 첨가제와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사용되는 아스타잔틴을 위탁 생산 방식으로 공급한다. 6일 대상은 전북 군산 바이오공장 안에 총 80억원을 투자해 아스타잔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올해 안에 양산을 시작해 일본 측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E의 5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주로 연어나 송어, 새우 등 수산 양식사료에 첨가제로 사용된다. 인체에는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와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방지하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대상 측은 “아스타잔틴 생산 기술을 보유 중인 JXNOE 측이 생산 물량
JXNOE는 석유정제·석유화학·에너지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100조원에 달하는 일본 최대 에너지·정유기업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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