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가 정부와 함께 농어촌의 군단위 지역에 LPG보급망 설치 사업에 나선다.
8일 구자용 E1회장, 김정근SK가스 사장 등은 8일 서울 양재동에서 ‘LPG 배관망 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LPG배관망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LPG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100가구 미만의 시골 지역 35개 마을에 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해 30~5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LPG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는 배관망 설치 지원 사업 확대해 3000세대 전후의 군 지역으로 확대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시행할 ‘한국LPG배관망사업단’도 지난 2월 설립했다. 우선 올해 화천, 청송, 진도 지역에서 설치하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12개 군 지역
이날 E1과 SK가스는 총 50억원을 ‘LPG 희망충전기금’에 추가 출연해 기금 규모는 200억원으로 늘었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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