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올해는 카이스트의 이공계 학부생과 석·박사과정 학생 14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총 10만불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한다.
수혜자들에게 별도의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연구를 수행하는 기간 중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어워드는 카이스트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혁신과 창의성, 무선 통신과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실현 가능성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IT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함께 교류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며 “다각적인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들이 각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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