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라호텔 출신 백홍열(58)씨를 ‘호텔 더 디자이너스 프리미어’의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신라호텔 마케팅팀을 시작으로 보광 휘닉스파크, 오크밸리, 호텔 아벤트리 등을 거친 20년 경력의 호텔 베테랑이다. 2013년부터는 호텔 전문개발회사인 HTC에서 공동대표로 활동해왔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부티크 디자인 호텔로 2012년 삼성동에 첫 발을 내딘 후 종로, 인천, 논현, 동대문점을 잇따라 오픈해왔다.이들 호텔은 80~100개 객실을 보유한 중소형급 호텔이다. 그러나 작년 논현동 ‘호텔 더 디자이너스 리즈 강남 프리미어’를 오픈하면서 객실 숫자를 170개까지 늘렸고 레스토랑, 스파, 테라스 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확충했다. 특1급 호텔 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다.이 호텔이 시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토종 중소호텔로는 최초로 브랜드 수출에 성공, 내년 3월 중국 장가계에 해외호텔 1호점을 런칭할 계획이다.
[박인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