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이달 11~17일까지 열리는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자동차부품, 인조대리석,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설, 가구,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 세계 약 2300여 기업들이 참가하고 35만명 수준의 관람객들이 찾는 디자인 행사로 전 세계 디자인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로 제작한 5개의 기둥에 자동차부품, 표면소재,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 가운데서도 빛 투과가 가능해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 가능한 자동차 원단 디스플레이 스킨과 천연 대리석으로는 불가능한 3D 디자인을 구현한 인조대리석 제품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50여개 고객사를 초청해 ‘LG Hausys Design & Tech Day’를 개최해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상무)은 “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인재 육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디자인 파워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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