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40여명의 전문 MD(상품기획자)들이 선별한 직매입 상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직매입으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품질과 유통기간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이 가능하다는 게 11번가 측의 설명이다. 라면·즉석밥·생수·커피 등 가공식품부터 휴지·세제같은 생활용품, 유아용품, 건강식품, 애완용품, 의류·잡화 브랜드 600여가지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같이 주문한 직영몰 상품은 한 번에 배송해 배송비도 절약할 수 있다. 옵션 가격 없이 표기된 상품 가격 그대로 주문하면 된다.
11번가는 직매입을 위해 이달 초 경기도 이천에 전용 물류센터를 열었다. 지상 4층, 총면적 3만㎡ 규모의 물류센터는 월 40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으며, 주문 상품을 모아 한 번에 배송하는 ‘합포장 서비스’ 전용 시스템을 갖췄다. 하루 1만여건, 월 25만건에 달하는 합포장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물류센터는 직매입 상품 외에도 판매자 위탁 제품도 취급할 계획이다. 판매자가 상품을 소싱하면 11번가가 판매해 직접 배송한다.
11번가는 직영몰 오픈을 기념해 기획전을 열고 이날 오전 9시부터 롯데 몽쉘 바나나(12봉)을 1만개 한정으로 할인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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