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14일 광화문역점에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원을 선순환하는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이석구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퇴비를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 농가의 이익 창출에 기여한다. 환경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인식 개선에 나서고 자원순화사회연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현황에 대한
이석구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약 3500t의 커피찌꺼기를 모아 재활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커피찌꺼기는 친환경 퇴비 뿐만 아니라 가축사료, 연구용, 친환경 행사용으로도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