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와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상해를 보장해주는 새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직토는 15일 기존 산재보험에서는 일반적으로 보장되지 않았던 출퇴근 시간대 교통상해를 보장해주는 ‘(무)직토m교통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전 6~10시, 오후 6~10시 사이 교통재해가 직접적인 사망원인인 경우 최대 1억원, 그 밖의 시간대에 교통재해로 사망 시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교통재해로 인해 장해 분류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 중 3~100% 사이 구간에 해당하는 장해를 입으면 최대 1억원을 보장한다.
직토는 새 교통상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직장인들과 직토워크 스마트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1년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직토워크 모바일 앱 가입자는 전송 받은 쿠폰번호를 라이프플래닛 웹페이지에 입력해 무료로 보험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 직토의 걸음걸이 교정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사용하고 있거나 새로 구매하는 신규 사용자들은 모두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직토는 이번 교통상해보험 출시에 앞서 작년 7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밴드 산업과 보험 산업의 제휴는 미국의 웨어러블 스타트업인 핏빗(Fitbit), 미스핏(Misfit)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 사례다.
직토측은 이번 시도는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기 위한 서비스 연계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리워드형 서비스를 통해 추후 사용자들이 건강관리 관련 목표를 달성할수록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토는 출퇴근 교통상해보험 출시를 기념해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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