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구조개혁을 늦추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18일 경고했다.
무디스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한국의 경직적인 노동시장을 개혁하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도 “고령 근로자에 대한 과보호를 해소하는 정부의 계획은 강력한 정치적 저항에 부딪혔는데 새누리당이 다수당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개혁은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어 “한국이 올해 2.
앞서 지난 15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노동과 서비스 부문 구조개혁 지연이 한국의 장기성장률 전망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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