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과 중국의 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간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포럼이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한·중 교류협력에 기여한 양국 기업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은 한·중·일 경제발전협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한국대표부와 함께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는 LG디스플레이와 SK네트웍스, LS그룹 등 국내 150여 개 기업과 화웨이그룹, 중국대외무역운수유한공사, 중국국제항공 등 150여 개 중국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양국 중견기업 300여 곳이 참여한 민간 최대 규모입니다.
▶ 인터뷰 : 저우위보 / 중국 인민망 한국대표
- "중·한 간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양국 기업인 간의 우정도 다지고, 향후 양국 간의 경제교류가 더 활발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포럼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비롯해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한루이샹 주한 중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국 정부인사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선 현대자동차그룹과 SK네트웍스, 중국공상은행, 화웨이그룹 등 한·중 교류협력에 기여한 양국 주요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이태범 / 중·일·한경제발전협회 한국대표부 대표
- "한국과 중국이 교류를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하게 한·중 관계가, 전략적인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포럼 이틀째인 22일은 양국 기업인들의 산업 시찰과 친선 골프대회 등이 이어집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ljs730221@naver.com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