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신기후체제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원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가장 큰 화두는 파리 기후총회 이후 열린 신기후체제였습니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축사에서 "최근 원자력계는 원자력의 역할이 새롭게 드러나는 환경을 맞이했다"면서 "정부는 원자력기술이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신시장을 개척하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조건으로 2012년 원전비리 이후 하락한 사회적 수용성을 회복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추후 원자력계의 새로운 산업으로 떠오르는 원전해체산업과 관련해서는 해체기술개발 추진현황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뤄졌습니다.
한수원은 "원전해체는 안
산업통상자원부도 "국내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