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형 베르나는 중국 소형차 시장의 대표 차종이자 베이징현대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요 차종이다.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 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도로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고 크기를 키웠으며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올 하반기부터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본격 생산하고 판매에 돌입해 중국 시장에서 ‘베르나’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외관은 볼륨감 있는 당당하고 대범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장x전폭x전고는 4380x1720x1460mm이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은 5mm 길어졌다. 휠베이스는 2600mm로 이전 모델보다 30mm 증대,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1.4·1.6ℓ D-CVVT 엔진과 6속 자동·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아이들링 스톱 앤 고(ISG) 시스템, 앞좌석 시트 열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카플레이&카라이프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채택했다.
류지풍 베이징현대(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상임 부총경리는 “중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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