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 업체 다음소프트와 함께 4월 4주차 트위터 핫 키워드를 26일 발표했다.
지난 주말 기상청이 전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하면서 ‘미세먼지’ 키워드가 1위에 올랐다. 심각한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에서는 하프 마라톤 대회 등 각종 야외 행사가 열렸다. 이에 트위터에서는 시민들의 경각심 부족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핫 키워드 2위는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에콰도르’가 차지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에콰도르에는 6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트윗을 올리며 에콰도르를 향한 관심을 촉구했다.
4·13 총선 이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도 3위에 올랐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리얼미터가 실시했던 여론 조사 결과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핫 키워드 4위에는 어버이 연합의 ‘사무총장’, 5위에는 ‘가습기 살균제’ 키워드가 올랐다. 보수 단체 어버이 연합이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단체 사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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