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백화점들이 5~8일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한 할인행사를 긴급 편성했다. 중국 노동절 연휴에 따른 유커들의 방문에 이어 국내 황금연휴까지 가세하자 백화점들은 손님맞을 채비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8일 ‘특별 5일장’ 이벤트를 열어 카드사 제휴 구매고객 상품권 증정행사를 마련했다. 5~16일에는 56개 브랜드 제품을 3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여성패션 감사제’를 진행하며, 본점·평촌점 등 10개 점포에서는 10일까지 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 등 잡화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상품권 행사를 진행하는 데 이어 추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8일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와 4개 아웃렛에서 문화 콘텐츠 추가 편성, 행사 물량 30% 확대, 온라인몰 할인 혜택 강화 등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포츠, 캐주얼, 패션잡화 분야의 50여개 브랜드가 10~20% 특별 세일에 나선다. 반스 스니커즈(3만2500원), 라푸마 셔츠(3만9000원) 등 50% 황금연휴 특가상품도 마련했다. 가족단위 쇼핑객들을 위해 백화점 식당가 3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 마이 스타(Be My Star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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