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현재 일본에 총 6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인천발은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로, 부산발은 오사카와 오키나와로 향한다. 이번 도쿄 노선 개설 계획으로 일본 운항 지역이 7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진에어는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14회,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 첫 편인 LJ201편은 인천에서 오전 7시~7시 25분 출발해 일본 나리타에 오전 9시 25분~9시 50분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인 LJ203편은 인천에서 오후 2시 25분~3시 35분 출발해 나리타에 오후 4시 55분~5시 55분 도착한다. 요일과 일부 기간 별로 운항 시간이 다르다.
진에어는 예매 오픈과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7월 1일부터 7월 21일 사이 운항하는 월, 화, 수, 일요일 출발 항공편을 세금을 포함해 왕복 총액 기준 최저 18만5100원에 판다. 다만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세금 액수는 변경될 수 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실시해 진에어 홈페이지 내 나리타 취항 기념 이벤트 페이지에
진에어는 “이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노선 중 국적사와 외항사를 통틀어 스케줄이 가장 빠르다”며 “오전 일찍 도쿄에 도착해 더욱 알찬 일정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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