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계획한 이들 중 벌써부터 스마트폰 데이터 부족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를 눈여겨보면 ‘꿀팁’이 그곳에 있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올레 모바일 이용자는 데이터가 모자랄 때 데이터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활용하면 좋다. 스마트폰에서 패밀리박스 앱을 깔고 KT 모바일을 이용 중인 가족(최대 5명)을 초대하면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다.
장기 이용자라면 ‘팝콘’ 쿠폰을 이용해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다. KT는 2년 이상 올레 모바일을 사용한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쓸 수 있는 ‘팝콘’을 일 년에 4회(2·5·8·11월) 제공한다.
멤버십 포인트로 데이터를 충전하는 방법도 있다. LTE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는 다음 달 데이터를 미리 당겨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LTE 데이터 선택 299’ 요금제의 경우 월 제공량은 300MB다.
SK텔레콤이용자도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 친구로부터 남는 데이터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선물은 1회당 최대 1GB, 월 2회까지 가능하다. 2년 이상 이용자는 ‘데이터 리필하기’를 통해 일 년에 최대 6회 기본제공 데이터를 100% 충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이 제휴해 만든 ‘신한 T주거래 통장’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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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U+데이터 상품권’을 판매 중이다. 50MB에서 5GB까지의 데이터를 1000원에서 3만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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