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달 리얼리뷰를 시작한 이후 후기 작성 건수가 4만건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리얼리뷰는 지난 3월 여기어때가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고성 허위글을 막고 제휴점을 방문한 사람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한 이용후기 제도다. 여기어때 앱에서 예약했거나 제휴점 혜택존에서 인증을 마친 이용자만 15일 이내 리얼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리얼리뷰 별점만을 업소 전체 평점에 반영한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지난 한 달동안 게재된 후기 수는 리얼리뷰 3만4000개, 일반리뷰 6000개로 총 4만건에 달한다. 특히 리얼리뷰 비중은 전체의 85%로 일평균 1200건씩 증가하고 있다.
여기어때 측은 “지난 한 달동안 업주 역시 리얼리뷰에 1만7000건의 댓글을 달면서 이용자와 점주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서비스 개선도 이뤄졌다”면서 “업주가 업소 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준 리뷰 작성자에게 자발적으로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가 13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3%가 ‘리얼리뷰 도입 후 숙박업소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72.8%는 ‘리얼리뷰 도입 후 과거보다 더 성실하게 리뷰를 남기게 됐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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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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