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술력은 있어도 투자자금이 없거나 주식시장에 상장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사장님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망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을 발굴해 실제 투자자를 연결하고 주식시장 상장까지 해결해주는 한 설명회 현장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기업 70여 개사와 KB투자증권 등 투자자 30여 명이 1대1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네이버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매일 저녁 10시 예능 생방송을 진행하는 이 업체는 코스닥 상장이 목표입니다.
▶ 인터뷰 : 김성범 / 비틈TV 대표
- "상장에 대해서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고 도움을 받으려고 이 자리에 왔고요."
TV방송보다 심의가 자유로운 웹 방송을 통해 PPL 광고에서 매출을 키운다는 전략입니다.
지난해 7월 쿨링 마스크팩이나 선천성 거대결장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개발한 이 업체는 그동안 입소문을 통해 2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더 큰 투자자를 만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우용규 / 네이처포 대표이사
-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 RI 기회를 통해 투자까지 이어지는 그런 기회가 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2014년 희망벤처금융포럼이 발족하고 벌써 7번째입니다.
▶ 인터뷰 : 최성용 / KB투자증권 상무
- "상장관련 요건과 제반절차와 관련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고요. 투자유치를 위한 협업과 투자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모인 스타트업 기업들은 개별상담을 통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코넥스와 코스닥 상장, 멀게는 나스닥 상장까지 꿈을 키우게 됐습니다.
MBN 뉴스 강호형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