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제1회 코리아 아티장 페어’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을 비롯해 전통차를 제조하는 ‘쌍계제다’, 전통 장류전문 브랜드 ‘종가장촌’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명인명촌을 제외한 4개 중소식품기업 브랜드는 현대백화점과 중소기업청 산하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운영비용을 지원해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
행사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전통 된장, 발효식초, 한과 등 30개 전통식품을 전시·시식·판매하고, 발효식초 장인 김순양 씨가 한국 발효식품의 특징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시연회 행사도 진행한다.
라파예트 백화점은 프랑스 최고의 백화점 체인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최고경영층과 F&B 총괄담당이 한국을 수 차례 찾으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행사 장소가 라파예트백화점 그루메관 1층
홍정란 현대백화점 상무는 “발효식품을 고급상품군으로 인식는 유럽 현지 식품시장을 볼때 매실식초, 고추장 등은 프랑스 현지에서도 상업적 성공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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