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적·발달장애인 전용 요금제 ‘복지150+’, ‘복지210+’의 음성 제공량을 최대 40%,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5배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부가세를 포함한 월 사용료는 복지150+가 1만6500원, 복지210+가 2만3100원이다. 가입자는 용도에 맞게 음성, 문자, 데이터 제공량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두 요금제에 대한 혜택 확대로 인해 복지210+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 최대 203분 ▲데이터 최대 730MB까지 조절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150+’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 최대 92분 ▲데이터 최대 244MB까지 조절해 사용이 가능하다.
음성,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사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스마트폰 조작 미숙에 따른 추가 요금 발생 우려도 없다.
두 요금제는 기존 3G폰 전용 요금제였지만 이날부터 L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복지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이 조금씩 늘고 있어 선제적으로 데이터 중심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요금제와 상품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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