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단통법 위반 혐의에 대한 당국의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LG유플러스 쪽에서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초유의 사건"이라며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두 차례 조사 인력이 방문했으나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사 가운데 LG유플러스 단독으로만 진행되는 것으로, 방통위는 어제 LG유플러스에 단통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사실 조사를 한다는 공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조사를 거부한 게 아니라 사실 조사와 관련한 적법한 절차를 밟아달라고 방통위에 요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방통위가 지적한 법률 위반행위는 다른 이통사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단독조사 대상이 된 이유도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정인 / jungin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