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했습니다.
지난 1월 3.6%로 내다봤던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은 0.5%포인트 하락한 3.1%로, 내년 성장률은 애초 3.8%에서 0.2%포인트 하락한 3.6%로 전망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경제성장세가 약화하는 상황에서 신흥국의 경기둔화가 빨라지고 국제 교역량이 줄어든 것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세계은행은 중장기 성장 잠재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무역장벽 완화 정책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