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는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한솔테크닉스와 24MW의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기간은 체결일부터 12월까지이며 고효율 태양전지를 공급 할 계획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5월 싱가포르 기업 플렉트로닉스와 2년간 800MW의 태양전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물량 공급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되면서 한단계 성장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지속적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 6개월간 신성솔라에너지는 장기 계약 물량 외에 수시 계약을 통해 독일과 캐나다 업체에 11MW이상의 태양전지를 납품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일부 해외 기업은 계약서에 사인도 하기 전에 입금 하며 물량을 먼저 배정 해달라고 요청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성솔라에너지는 계약 물량을 맞추느라 24시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현재 420MW의 생산량을 600MW로 증설 중인데 이를 감안한 물량까지 요청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성솔라에너지가 이처럼 공급계약이 이어지는 것은 태양광 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데다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를 양산하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중국 기업들은 대부분 상대적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