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취업률 47.6%.
고졸 취업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은 항상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호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하 산단공)이 청년층과 기업간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멘토, 청년층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를 8일 경상공업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5년째 접어들고 있는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자는 취지의 행사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재 지원 사업이다.
스물다섯번째로 개최된 이번 담소에서는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대표, 이영순 극동씰테크 대표, 김수영 작가, 박정혁 취업컨설턴트가 사전 신청한 2학년 재학생 200여명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제대로 알기’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으며 2부에서는 김수영 멘토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후 참석자들과 멘토들 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강남훈 산단공 이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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