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6일 중국 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SK hynix Mobile Solution Day)’ 행사를 중국 선전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을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함께 한계를 극복하고 전진하자(Advance Beyond the Limits)’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솔루션, CIS(CMOS Image Sensor)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중국 주요 고객인 화웨이와 샤오미 레노버 등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 미디어텍 등 모바일 산업 핵심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참여했다.
최근 큰 성장세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폰 업체 오포와 비보, 통신 업체인 차이나유니콤도 참석해 SK하이닉스에 대한 중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기조연설에서 퀄컴과 미디어텍, 스프레드트럼은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한 제품 개발 전략과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현종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부사장)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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