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관련 MOU를 체결하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구상해왔다.
오리온과 농협은 각각 49%와 51%의 지분을 투자해 다음달 농업회사법인 형태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농협이 국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합작법인에서 생산한 제품을 오리온이 판매하는 형태다.
합작 식품공장은 밀양시 부북면 제대 농공단지 내 부지 3만6000㎡(약 1만1000평)에 연면적 1만7000㎡(약 5000평) 규모로 내년 하반기까지 생산 설비시설을 완비해 조성할 예정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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