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지역 축산농협과 손잡고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우 수급불안에 따른 소비 감소 추세에 맞춰 기획했다.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김해축산농협(조합장 김종석)과 공동으로 28일(오후 5시40분 방송) 한우 1등급 등심구이 세트 1.2㎏를 8만900원에 판매한다. 자동주문시 1000원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www.immall.co.kr)에선 당일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김해축산농협 관계자는 “한우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가 줄고 수입산 쇠고기의 점유율이 높아져 우리 축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우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 일환으로 특가에 판매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고추 수입 증가로 인한 국산 고추 수요 부진을 타계하기 위해 ‘고추의 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11월 5일 하루 동안 8시간 특별 생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창의혁신상품 등 신상품 발굴뿐만 아니라 소비 부진 등으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농축어업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급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려움을 겪는 곳을 돕겠다”고 말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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