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과 달러 등이 급등했다.
27일 KB국민은행·신한·우리·KEB하나·농협은행 등 5대 대형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 22일 331억9500만달러로 지난 5월말 잔액(311억 9100만달러)보다 20억400만달러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미국 금리 인상이 예견됐던 지난 3월(36억 94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온 원화 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돼 달러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러 등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해 국내서도 달러 예금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후 금값은 구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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