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회사이자 자외선(UV) LED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UV 경화기 제조업체인 살론서플라이스토어(이하 살론)와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살론사가 침해한 특허기술은 자외선을 발생시키는 에피(EPI)와 팹(FAB) 기술, 이 소자를 패키징하는 기술, 경화기를 제조하는 시스템 기술 등 UV LED와 그 응용제품 전반을 아우른다.
살론사는 과거 특허침해 행위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배상하고, 앞으로 판매하는 자외선 경화기 제품에 대한 특허 로열티를 서울바이오시스에 전액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제가 된 특허 침해제품을 더 이상 공급하거나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이번 판결로 UV LED 업계에 서울바이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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