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목적위성 3A호가 지난달 2일 브라질 리우올림픽경기장을 촬영한 사진 <사진 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
우리나라는 이번 상용화를 통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해상도 0.5m 이하급 초고해상도 위성영상시장에 진입하게 된다. 미래부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세계 위성영상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다목적 3호(0.7m급) 영상의 상용화로 서브미터급(1m 이하) 세계 위성영상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3년 만에 0.5m급 위성 영상을 세계시장에 보급하며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위성기술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미래부는 비영리·공공·학술목적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고 국내외 상용판매의 경우 쎄트렉아이이미징서비스(SIIS)를 판매 대행사로 선정해 전세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항우연을 중심으로 환경부, 국토부, 기상청 등 27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위성정보활용협의체와 대학 및 연구소 등에 영상을 보급해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