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가 화제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많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여름 자외선에 따른 피부 손상은 겨울 대비 7배 이상 많다. 장마철에도 자외선의 70~80%가 피부에 전달될 정도다. 이에 각종 의류 업계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제품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마트학생복은 학생들이 하루종일 입고 활동하는 교복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했다. 하복 원단에 들어있는 ATB-UV+는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은(Ag) 성분도 함유해 뛰어난 항균 효과도 있다. 햇빛은 막아주고 땀은 빠르게 배출시켜 학생들의 쾌적한 실내외 활동을 돕는다.
유니클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에어리즘 UV CUT 메쉬 쇼트 스커트’를 출시했다. 일본 화학섬유검사협회에서 인증한 특수 소재로 제작해 90% 이상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K2의 래시가드 컬렉션은 수상 스포츠를
업계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 제품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선글라스나 선크림만 떠올렸다”며 “이제는 기능성 원단이나 특수 소재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 의류 열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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