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6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E5공장에서 6세대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생산장비의 반입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라인 셋업을 기원하는 ‘POLED 반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을 비롯해 장비 협력사 모임 ‘베스트 클럽’의 회장사인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회장과 원자재 협력사 모임 ‘트윈스 클럽’ 회장사인 구영수 신성델타테크 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시장 선점과 구미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에 각각 1조500억, 450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이달부터 POLED 핵심장비의 반입을 본격화했다.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생산라인 셋업, 시험운용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기반의 POLED는 벤더블, 롤러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OL
정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핵심 장비 반입은 성공적인 투자 진행을 상징하는 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기해 앞으로 구미 사업장을 중소형 POLED 생산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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