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선업 구조조정 등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0조원 이상 편성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 현장을 방문해 “이번 추경예산은 10조원 이상으로,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확충과 조선업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실직 위험에 있는 근로자들의 전직과 재취업을 위해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을 확대하고, 관공선과 함정 등 신규 발주를 적극 검토해 조선업 밀집지
그는 “정부지원 효과를 한시라도 빨리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경안을 7월 중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를 통과하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집행준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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