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회사 유튜브는 올해 상반기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끈 동영상 광고 20편의 평균 길이가 1분 35초였다고 18일 발표했다.
유튜브는 “1분 이상 긴 광고가 13편이나 됐으며 이중에는 3~5분짜리 광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15초 내지 30초의 짧은 광고가 효과적이라는 통념을 깬 결과다.
대표적 인기 광고는 KB국민은행의 ‘KB국민 만능절세 ISA, 한방에 키워라’와 KT의 ‘대답하라 1988
김선일 구글코리아 상무는 “1분이 넘는 영상이라도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거나 소비자의 관심사와 관련이 있으면 시청이 끝까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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