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이 "한국경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담론(Vision-Making)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리경제에 부여된 과제는 무엇인지,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어떤 제도가 필요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제주에서 열린 '제41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만큼이나 혁신의 속도는 나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리스크에 불안해 하는 모습도 엿보인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새로운 '성장의 틀'이 필요하다"면서 "숫자 중심, 속도 중심의 목표에서 벗어나 성장의 내용이 '지속 가능한지',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지를 반영하는 성장의 틀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박 회장은 '소통의 틀'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주요 트렌드와 한국기업의 대응'에 대한 특별강연을 통해 향후 20년 세계를 주도할 4대 글로벌 포커스를 제시했습니다.
바튼 회장이 꼽은 4대 요인은 경제파워 이동, 기술변화 가속, 인구 노화, 시스템 전반의 변신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