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계는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대전과 관련해 이뤄졌으며 갤럭시S6 엣지는 하루 평균 500대 이상 팔려 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총 50개의 스마트폰 중 누적판매 1위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440여개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총 360억 규모의 모바일대전을 실시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애플의 아이폰SE 같은 최신 스마트폰도 모바일대전을 시작한 이후 판매량이 각각 35%와 35%, 415% 급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S6 엣지의 인기 원인으로 지원금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 출고가가 75만원을 넘던 갤럭시S6 엣지의 할부원금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59요금제 기준 20만원대로 크게 떨어졌다.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면서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 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방수와 방진 기능을 제외하면 갤럭시S7와 비교해 성능이 크게 뒤쳐지지 않는 점도 인기 요인이라고 롯데 하이마트는 전했다. 30만원대로 제한된 갤럭시S6 엣지의 지원금도 최대 50만원대까지 올라 최종적으로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 혜택도 갤럭시S6 엣지 판매량을 이끌었다. 롯데하이마트는 모바일대전 행사에서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54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SE,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G5 총 7가지 최신 프리미엄은 모바일대전 기간 동안 조건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오는 25일까지 휴대전화 기종과 조건에 따라 최
선용훈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상품팀장은 “최근 갤럭시S6 엣지 지원금이 강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에 대비해 제품 물량을 국내 최대 규모로 마련하고 모바일대전 기간 동안 제휴카드 혜택 같은 금융 혜택도 늘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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