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폐암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YH25448’을 중국 제약기업 뤄신에 기술 이전하는데 합의했다.
유한양행은 총 1억2000만 달러(약 1350억원) 의 기술료를 단계별로 지급 받는다. 초기 계약금은 600만 달러 수준이며 향후 중국 내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YH25448은 유한양행에서 연구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기존 약물에 저항성을 갖는 변이성 비소세포폐암에 우수한 약효를 갖고 있고 높은 발병율에도 불구하고 효과적 치료제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우수한 약효가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유한양행과 뤄신은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동시 허가를 목표로 올해말까지 다국가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콩 상장법인 뤄신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 내 YH25448의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중국 내 시장규모는 2019년 약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