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휴가길이지만 막히는 도로에 기름값 걱정까지, 게다가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먹는 음식도 꽤나 신경쓰이는게 사실입니다.
출발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정규해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경부고속도로 내 안성주유소.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휘발유 값을 보니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습니다.
▶ 인터뷰 : 이상훈 / 서울 논현동
- "내비게이션에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는 거 같아서 오늘은 가는 도중에 가장 싼 거 같아서 들르게 됐습니다."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제가 있는 곳은 안성 휴게소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경부선의 또 다른 주유소입니다."
경부선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데, 최저가와 리터당 100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전국 고속도로에서 가장 비싼 부산 장안주유소는 리터당 1,578원으로, 휴가기간 2번만 주유해도 2만 원 정도 차이납니다.
한 고속도로 휴게소.
뚝배기에 먹음직스러운 비빔밥이 나오고,
또 다른 곳에선 보양식 같은 닭곰탕이 입맛을 당깁니다.
▶ 인터뷰 : 이용욱 / 옥천휴게소 조리실장
- "일곱 가지 한약재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한약재들은 장기간 운전해 피로하신 고객들한테 피로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면 충분합니다.
휴가길도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