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역대 최대 규모의 웨딩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결혼 장려 캠페인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21일까지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200억원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예비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웨딩페어 행사에서 혼수상품, 스드메 패키지 등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삼성, LG, 에이스, 템퍼, 덴비, 소프라움 등 리빙 전 상품군이 참여해 혼수 필수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실속 상품은 ‘삼성’ SUHD TV(123㎝)가 209만원, ‘LG’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825L)가 244만원, ‘에이스’ 퀸 매트리스 111만원 등이다.
또한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의 웨딩센터에서 웨딩 컨설팅 상품 및 스드메 패키지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웨딩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루체스튜디오, VODA이승진 웨딩드레스, 순수 메이크업 패키지(190만원)’, ‘원규노블레스, 로자스포사 드레스, 순수 메이크업 패키지(211만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롯데카드로 가전 및 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 시계 상품군을 구매하는 웨딩멤버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괌 관광청과 연계해 4박5일 괌 여행권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손일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