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VR, AR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해 글로벌 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한 논의를 펼치고 관련 국내 산업종사자들이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VR·AR·홀로그램 등 몰입형·실감형 콘텐츠를 다루는 디지털융합과정을 내년에 신규 개설할 예정으로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VR·AR 컨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1호 과학칼럼니스트이자 융합교육 전문가인 이인식 문화창조아카데미 이인식 총감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980년대부터 VR 분야를 개척한 스콧 피셔,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럭키를 배출한 USC 믹스트 리얼리티 랩의 데이비드 크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료용 VR 게임 개발자 제임스 블라하, AR과 머신러닝을 결합한 블리파의 마케팅 담당자 션 니콜스 등이 연사로 나서 VR·AR 기술의 발전사와 산업 현황, 미래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부대 행사로는 오픈소스 가상현실(OSVR) 워크숍과 VR?AR 밋업 행사가 열린다. OSVR 워크숍에서는 오픈소스로 공개된 VR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스마트폰용 카드보드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 아두이노 컨트롤러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VR?AR 밋업에서는 국내 VR?AR 현업인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큘러스, HTC 바이브, 삼성 기어 VR 등을 이용해 10여 종의 VR 게임을 직접
VR?AR 인사이트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75519)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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