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지난 12일 대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갖고 입주기업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강남훈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ICT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신수출 품목과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해법”이라며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활력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대변화에 맞춰 창조적 적응을 통해 능동적으로 나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 ‘여시구진(與時俱進)’을 소개하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문식 산단공 부이사장 주관으로 산업발전과 기업지원에 공로가 큰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봉사 분야 이순노 인천주안부평지사장, 창의 분야 김기
산단공은 전국 59개 주요 산업단지를 관리·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1964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한국수출산업공단이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2주년을 맞았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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