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돕는다.
16일 고교패션컬렉션 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동대문 유어스에서 ‘제5회 고교패션컬렉션 with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개최된다. 패션 관련 전공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50여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 약 120여 점이 선정됐다. 또 총 8개 지역, 5개 도시에서 모델 오디션을 통해 110 여 명의 모델이 선발됐다. 행사 직전까지 기성 모델들과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은 후 런웨이에 오르게 된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제출한 디자인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우수 학생에게 이상봉 디자이너와 패션기업이 후원하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조정윤 고교패션컬렉션위원회 운영위원장은 “해마다 고교패션컬렉션이 열리면 많이 성장한 예비패션디자이너들의 모습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한다”면서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밝게 비추고 제도권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순기능적 행사로의 역할에 보람을 느끼고 더욱 이들의 도움이 되는 요소를 찾아 향후 행사에 도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패션컬렉션 위원회와 에듀컴이 공동주최, 에듀컴과 콘텐츠플래닝 공동주관하며 후원사로는 서울시교육청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동대문 유어스 5층 패션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고등학생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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